공황장애

가슴 두근거림이 진정안되고, 숨이막혀 죽을것만 같은 공황발작- 심장이 빨리 뛰고 답답하고 심장두근거림 호흡곤란으로 숨이 막힐때 대처는? 공황장애 치료 이 3가지는 꼭 기억하세요

공황장애

게시일 2026.07.23

공황장애를 치료할 때 꼭 기억하셔야할 3가지에 대해서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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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해아림한의원 신촌점 원장,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 서현욱입니다. 지난 영상( • 죽을 것만 같은 공황장애 증상, 공황발작 이렇게 대처하세요! )에서는 공황발작이 나타났을 때 대응할 수 있는 대표적인 응급처치 3가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어요. 안심하고, 위험한 상황이 아님을 스스로에게 각인시키기, # 내쉬는 숨을 충분히 하며 심호흡 하기, # 주변 사물이나 대상으로 주의를 환기시키기였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공황장애를 치료할 때 꼭 필요한 원칙 3가지에 대해 말씀 드리겠습니다. 첫째, ‘불안’에 대해 오해하지 말고 인정하고 받아들이자. 불안은 없애야 할 대상이 아니라, 나를 위험에 빠지지 않게 도와주는 본능입니다. 우리 몸에는 위험을 감지하고 위협적인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위기 대응체계가 있습니다. 이 위기 대응체계에서 위험 신호가 바로 불안이라는 감정입니다. 위험에 대해 경고하는 신호가 없어진다면, 우리는 당장 위험에 노출되어 생존에 위협을 받게 됩니다. 인간에게서 불안을 없애는 것은 불가능한 미션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런데 많은 분들이 증상에 너무나 시달린 나머지, 불안이라는 감정은 사라져야만 한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없애기 위해 노력합니다. 불안을 느끼지 않기 위해 약물을 너무 자주 드신다거나, 불안을 피하기 위해 억지로 다른 생각이나 행동을 반복하고, 계속해서 잠만 자려고 하는 등의 행동이 대표적입니다. 그렇게 하면, 잠깐 동안은 불안을 덜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잠시라도 그 행동을 멈추면 다시 불안해지고 좌절을 반복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불안은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지켜주기 위해 존재하는 보디가드입니다. 억지로 없애려 하는 대신, 선을 넘지 않고 공존할 수 있도록 관리해야 할 대상으로 받아들이고 인정해야 합니다. 둘째, 이해하자. 공황장애 증상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합니다. 지난 영상에서 말씀드렸듯이, 공황장애의 중요한 특징 중 하나는 내 몸과 마음이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통제감의 상실입니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 통제력을 잃고 무력감을 느끼게 될까요? 내가 잘 모르거나, 불확실한 상황, 내 능력의 범위를 넘어서는 상황에 처했을 때 그렇게 느낄 것입니다. 그렇다면, 공황장애 증상에 대해 이해하게 되면, 무작정 두려운 상대가 아니라, 예측이 가능하고, 스스로의 힘으로 대처할 수 있는 대상, 충분히 통제가 가능한 대상으로 바뀔 수 있을 것입니다. 공황발작은 대체 왜 일어날까요? 이해를 돕기 위해 건물에 설치된 화재경보장치로 비유를 해보겠습니다. 여기서 건물은 우리 몸과 마음이 되겠죠. 불안은 화재경보가 울리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불안장애는 불을 감지하는 센서가 너무 민감해져서 경보가 쉽게 울리는 상태라고 할 수 있겠지요. 그중에서도 공황장애는 경보장치만 울리는 데 그치지 않고, 위기 상황에 대처하는 자체 시스템, 즉 자율신경계 반응까지 작동해버린 셈이니, 천장에 설치된 스프링클러까지 수시로 작동하는 상황입니다. 그러니까 공황발작 증상은 혼절이나 죽음 같이 끔찍한 일로 이어지는 현상이 아니라, 오히려 우리 몸을 너무 열심히 지켜주다가 생긴 일일 뿐입니다, 단지, 너무 자주 작동하는 것이 문제이니까, 두려워하지 말고,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보는 것이 맞습니다. 셋째, 나의 통제감을 회복하려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합니다. 공황발작은 극도로 고통스러운 경험입니다. 공황발작이 너무 자주 일어나거나, 공황장애에 대해 충분한 이해가 형성되기 전에는 공황발작을 억제하기 위한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그럴 땐 공황발작을 빠르게 억제하고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약물치료가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약물치료를 통해 증상을 억제하고, 꽤 긴 시간이 흘러 다 나았다고 생각해 약을 끊는다 하더라도, 공황발작이 다시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다 공황발작을 재경험하는 경우, 처음보다 더 큰 좌절감을 느끼게 되고 예기불안이 더 심해져 결과적으로 공황장애가 만성화되는 경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약과 양약 등 약물치료로 어느 정도 안정을 찾은 후에는, 인지행동치료, 이완 요법, EFT나 EMDR 같은 정신요법, 명상 등 몸과 마음에 대해 스스로의 통제력을 기를 수 있는 치료들을 꾸준히 해나가셔야 해요. 지금까지 공황장애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공황장애는 비교적 긴 경과를 보이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과 관리, 노력을 필요로 합니다. 그러나, 조급한 마음만 경계한다면, 얼마든지 치료를 통해 극복이 가능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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